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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3220선 안착

코스피지수가 7일 막판 뒷심을 발휘해 1% 가까이 오르면서 3220선에 안착했다. 삼성전자 애플에 반도체 칩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급등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반도체 생산 기업은 관세를 면제받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54포인트(0.92%) 오른 3227.6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0.52% 오름세로 출발 후 오후장 들어 상승폭을 확대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09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장 초반 순매도에 나섰던 기관이 오후장 들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65억원과 1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이어온 '사자' 기조를 멈추고 이날 '팔자'에 나섰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하면서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지수는 0.18%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73%와 1.21% 상승했다.

 

코스피지수 3220선 안착